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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서울 북한산 등산코스: 구파발역에서 백운대 정상까지

안녕하세요, 프로등산러 백대장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은 어딜까요?

바로 '북한산'이죠

(백운대 기준 해발 836m)

북한산 백운대를 오르는 코스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짧고

많은 등산객이 찾는 코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북한산성입구~백운대~우이동​

코스입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코스 난이도는 '보통'이고

등산 2시간, 하산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이구요!

가족 단위, 연인끼리도

많이 찾는 코스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한 설명 들어갑니다!

북한산(백운대)

구파발~등산로 입구 가는 법

지하철타고 3호선 구파발역으로 갑니다.

 

구파발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대로변 버스정류장으로 나오세여.

'구파발역 2번출구'정류장

(가까워서 1분도 안 걸립니다.)​

 

정류장에서 8772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요.

중간에 한 번 우르르 내리는 곳이 있는데

무작정 따라 내리지 마시고

'북한산성입구'에서 내리세요.

(무심코 따라 내렸던 1인​)

아마 거의 대부분 여기 내려서

동일한 곳을 향해 갈텐데요.

잘~ 쫓아 가시면 됩니다.

북한산국립공원 표지판

5분쯤~ 가다보면

북한산국립공원 표지판이 보이고

북한산국립공원 안내도

안내도를 보고 오늘 오를 코스를 살핍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올라가볼까요~?

북한산국립공원~백운대 등산 길

오르는 방법 & 난이도

북한산 등산로 입구

여기서부터는 차를 두고 올라가셔야 해요.

입구에서부터 5분정도

뚜벅뚜벅 걷다보면

첫번째 갈림길이 나옵니다.

계곡길(4.0km) vs 대서문길(4.2km)

어디로 갈까요...?

대서문길 win!

(200m쯤이야. 가보잣!)​

북한산 대서문

대서문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크네요.

대서문 안내도

좀 내용이 길죠?

한줄요약: 북한산성 정문이고 1958년 복원

캬아~ 날씨 증말

오지고 지리고 레릿고

(거 등산하기 딱좋은 날이구만)

새마을교를 지나면

또 한번 갈림길이 나옵니다.

백운대 가파른 길(2.6km)

vs

백운대 완만한 길(4.1km)

이번에는...?

가파른 길 win!

(가파라봣자지 후후..)

뭐 별거 없네..라고 생각이 될쯤

점점 오르막길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헥헥...오늘 좀 덥네요.

갠적으로 나무계단보단

요렇게 돌로 된 오르막을 좋아합니다.

열심히 올라가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이네요.

가다보면 난간을 잡고 올라가야할

코스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그래서 여름이라도 꼭!

장갑을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평균 경사 30%수준의

오르막길의 연속입니다.

'등산변태'에게는 기쁜 일이지만

왠일인지 친구표정은

점점 어두워지는군요

산을 가다보면 이렇게 돌을 쌓아놓은 걸

가끔 보게 되는데요

가끔 무너뜨려볼까 생각합니다.

(사이코패스 아님)​

등산로 입구부터 20분정도 평지였다면

그 다음 1시간 이상은

계속 오르막의 연속입니다.

가끔 쉬면서 경치도 보고

밑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

구경도 하다보면

금방금방 올라가게 됩니다.

백운봉암문

백운봉 암문 도착!

'암문'이 뭐냐구요?

백운봉암문 안내도

한줄요약: 암문이란? 비상출입구이다.

여기부터 300m만 더 가면

백운대 정상입니다.

근데 점점 사람이 많아지나 싶더니..?

저...저 행렬은 뭐지?

끝 없는 저 등산객 행렬이 보이시나요?

등산하기 좋은 날은

저에게만 주어진게 아니었군요.

에x랜드 놀이기구 대기줄을

방불케 하는 대기줄의 압박!!

천천히 주변 풍경을 구경하면서

올라가기로 마음 먹습니다.

경치는 또 북한산이 끝내주거든요!

서울 전경이 한눈에 촤아~악!

대한민국엔 아파트가 정말 많네요!

하지만... 내께 없다능...ㅠ

(이번 생엔 힘들겠지...?)​

영차 영차~ 이제 정상에 다왔습니다.

약 2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정류장부터 정상까지)​

삼각산(북한산) 안내

백상식당 Tmi)

북한산은 삼각산이라고도 하는데요.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요 세개의 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보여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통일서원

한국산악회에서 세운 통일서원

백운대 정상 태극기

백운대 정상에 도착했숩니다.

도저히 줄서서 찍기 어려운지라

옆에서 살~ 짝 태극기랑만 찍는 걸루

(도저히 웃는얼굴이 아니라 강제 미소)

백운대 정상석

백운대 정상석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군요.

거의 지워져 가네요.

자, 이제 내려갑시다.

백운대~우이동 하산 길

내려가는 길은 똑같은 코스가 아닌

우이동으로 내려갑니다.

백운대탐방지원센터 표지판만 보고

내려가시면 어렵지 않게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우이동 하산길'이라고

친절하게 표시돠어 있네요.

꽃을 보니...

가슴 깊은 곳 아재감성이 폭발한다!

(아재력 폭발!!!)​

내려오는 건 정말 금방 내려옵니다.

30분 걸렸을까요?

하지만 내려왔다고 끝이 아니라

뚜벅이들은 요 차도 옆을 걸어서

약 30분을 더 내려가야 합니다.

 

내려가다 보니

'타요버스' 본진이 보이네요.

애기들이 보면 참 조아할듯

우이동 만남의 광장까지

다 내려왔군요.

정상부터 '한 시간 반' 쯤 걸린듯 합니다.

오늘의 등산 끗!

이제 밥먹으러 가야디^^

북한산 근처 맛집은 다음 포스팅에!

 


내멋대로 등산 난이도

★★★/3.0(보통)

'램블러' 어플을 이용하시면

이동 코스와 속도 등을

분석하실 수 있습니다!

램블러 이동동선

램블러 통계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