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서울 관악산 등산코스: 서울대 관악산공원에서 연주대 정상까지

안녕하세요, 프로등산러 백대장입니다.

 

관악산은 워낙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으로

관악산 정산으로 가는 코스 또한
굉장히 많습니다.

오늘은 '관악산 등산 인기코스'

서울대학교 정문 쪽

관악산공원 입구 ~ 연주대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산코스를 포스팅하겠습니다.

관악산공원 가는법

 

 

관악산공원 입구

관악산공원은 공영주차장이 좀 붐비는 관계로

차를 가져오시면 오래 기다리실 수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2호선 서울대입구역, 신림역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대 정문'

또는 '관악산 공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관악산 소개

 

 

관악산 소개

관악산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 정도만 알고있어도

"이 친구 관악산 좀 다녔구나~"

소리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관악산공원에서 연주대 가는 방법

 

 

관악산공원에서 연주대 가는 코스입니다.

'3가지'만 기억하세요!

1) '호수공원'을 오른쪽에 끼고
2) '제4야영장'을 지나
3) '연주대방향'으로 간다.

 

 

자 그럼 3가지를 잘 기억해두시고

차근~차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으로 따라오세요..!

출바알~

 

 

처음 호수공원까지 찾아가는 길은

말 그대로 너무나 평탄하고 꽃도 많은

무난한 코스입니다.

 

 

이렇게 아스팔트 평지로 쭉~ 걷도록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등산보다는

가볍게 산책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도

더러 보입니다.

 

 

오늘 하늘도 정말 쾌청하군요.

하늘이 굉장히 맑습니다.

 

 

날이 더웠다 추웠다 한 탓인지

벌써 단풍이 들었을까요?

나무들이 붉으스름하군요.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20분쯤

걷다보면 호수공원이 나와요.

 

 

호수가 그닥 깨끗해 보이지는 않으나

안에 물고기들도 꽤 살고 있더라구요.

 

 

날이 좋아서 산책하러 오신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요런 정자에서 낮잠한숨

늘어지게 자고 싶습니다만,

우린 갈길이 멀죠?

혹시나 올라가는데 호수가

내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있다면?

지금 본인은 '연주대'가 아니라

'삼성산'을 향해 가는겁니다.

아니면 빙~ 돌아가든지요.

 

우린 시간이 없으니 짧은코스로 가야죠!

 

 

계곡길을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경사가 거의 없는 완만한 계곡길에서

피톤치드를 느끼며

여유롭게 가면 됩니다.

 

 

이 코스로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체력수준에 따라 1시간~2시간정도

걸린다고 보면 되는데요.

 

 

초반 50%는 거의 평지라고 보시면 되고요.

중반 30%는 완만한 경사

마지막 20%가 급경사와 계단코스입니다.

대략적으로 구분한 거니 참고만 하세요!

 

 

여기서 잠깐!!

호수공원을 지나 넋놓고 가시면 안됩니다.

제 4야영장 표시판을 꼭 보고 따라가셔야 해요.

중간에 '연주대'라고 적혀있지 않아

헷갈리실 수 있어요.

 

 

호수공원을 지나고 부터는

조금씩 경사가 급해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호흡이 조금씩 가빠지는 느낌??

 

 

그래도 연주대를 향해

으쌰으쌰 올라가야 합니다.

정상이 우릴 기다리니깐요!

 

 

가면서 꽃구경과 하늘 구경은 덤이구요^^

너무 힘들어도 땅만보지 마시고

하늘도 보구 하세요~!

 

 

저~~~끝에 멀리 송전탑이 보이네요.

이미 60%이상 왔는데

아직 멀어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죠??

 

 

중간에 학바위 능선으로 가는 코스도 있네요.

다음번에는 저쪽으로 한번 가봐야겠어요.

 

 

계단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위가 많아 미끄러우니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서 올라가야해요.

 

 

중간 쉼터에 보이는 미니돌탑들은

누군가의 소원이

하나하나 담겨 만들어진거겠죠?

 

 

생각보다 계단이 많아서 좀 힘들었습니다.

청계산 오를 때보다 더 힘들었어요.

 

 

예전부터 연주대를 갈때마다

저 공처럼 보이는 건물이 뭔지 항상 궁금했어요.

저것만 보면서 가다보면

언젠가 도착해있거든요 ㅎㅎ

 

 

마지막 깔딱 고개를 영차영차 올라갑니다.

라스트 20분은 죽었다 생각하시고

마냥 올라가세욧!

 

자세히 들어보면 지방이 타고있는 소리가 들릴 겁니다.(허허)

 

 

고생하셨습니다.

이 표지판이 보이신다면

사실상 다 올라오신 겁니다.

 

 

여기까지 오시고 삼막사로 내려가시거나

연주암으로 가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식사를 하시거나 휴식을 취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여기 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특히 오늘 하늘도 너무 좋아서

저 멀리 시내가 다 보이더라구요.

 

 

자, 그럼 저는 연주대를 향해 다시 가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연주대 정상까지는 10~15분 남은건데요.

 

 

오르막이 길거나 체력적으로

힘든코스는 아니지만요.

 

 

바위를 손으로 잡고 올라야 하는만큼

조금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하셔야해요!

그동안 궁금했던 저 '하얀 공'의 정체!

여러분도 알고 계셨나요??

 

 

바로 '기상레이더'였습니다.

뭔가 멋있네요..!

그리하야 드디어

연주대에 도착했습니다....만??

 

 

역시...이런날 산을 찾고 싶은건

저 뿐만이 아니었어요.

사람들 심리가 다 똑같죠 뭐 ㅠ

 

 

도저히 줄서서 사진찍을 엄두가 안나

멀리서 뚝딱 찍고 하산합니다.

 

 

하산은 과천으로 할겁니다.

저 멀리 연주암이 보이네요.

 

 

연주암 가는길로 내려가시면

과천쪽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연주암 고고씽~

 

 

곧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서

등이 어마어마하게 꾸며져 있네요.

알록달록 예쁜 연주암을 지나서

내려가겠습니다.

 

 

계단 따라 쭉 내려가다보면

 

 

과천으로 형하는 계곡길이 나오는데요.

 

 

여기 바윗길이 굉장히 미끄러워요.

진짜 조심하셔야 해요.

관악산 등산하실때는 운동화보다는

등산화를 신으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내려오는데 40분정도 걸렸을까요~?

내려오는 길은 언제나 금방이네요.

(그거야 매번 짧은 길로 내려오니까...)

 

 

과천향교쪽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4호선 과천역, 과천정부청사역입니다.

참고하세요^^

(걸어서 10~15분 소요)

이동거리 & 난이도

 

 

 

등산어플 램블러

 

 

등산어플 램블러

관악산 공원에서 연주대까지 총 8.8km이구요.

2시간 정도 걸렸네요!

아마 등산 초보이신분들은

3시간 이상 걸릴것 같아요~!

그럼 오늘 관악산공원에서 연주대까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